SYNAGOGUE LETTER 2025. 06. 28.

칼럼

**비블로스의 창으로 바라본

이스라엘과 이란**

Jerusalem, Israel  | Taylor Brandon, 2020

Jerusalem, Israel | Taylor Brandon, 2020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이 두 나라가 철천지 원수처럼 죽기살기로 싸우는 이유를 인류는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존본능, 이해타산, 탐욕과 야망이 뒤얽힌 복잡한 관계 속에서, 그럴듯한 명분과 민족적 자긍심을 내세우며, 힘의 논리로 피터지게 싸우는 권력투쟁 과정이 전쟁입니다. 인류역사는 끝없는 전쟁의 역사였고, 평화의 해법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이란 전쟁을 비롯한 중동전쟁도 예외가 아닙니다.

처음으로 돌아가보면 평화의 해법을 찾을 수도 있기에, 왜 싸워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이란 사람들, 아랍 사람들은 처음에는 한 가족이었고, 노아의 세 아들들 중 솀(Shem, 셈)의 핏줄들이었습니다(겐 10:22). 솀의 아들 엘람의 후손이 이란인 곧 페르시아인이고, 아르파크사드의 후손인 아브라함에게서 이스라엘이 나왔으며, 같은 아브라함에게서 이쉬마엘 후손인 아랍인들이 나왔습니다. 결국 중동전쟁은 같은 핏줄끼리의 가족싸움인 셈입니다.

같은 솀족이라는 의미는 혈통 민족주의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인이든 이란인이든 이미 순수 혈통이 아닙니다. 아쉬케나쯔 유다인은 야페쓰(Japheth)족의 백인 피가 섞였고, 미쯔라임 유다인은 함(Ham)족 피가 섞였습니다. 그렇다고 세파르딤 유다인이 순혈인 것도 아닙니다. 이란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엘람인과 메디아인과 파르씨아인이 다 이란인이지만 순혈은 아닙니다. 솀족의 의미는 순혈 민족주의가 아니라 생명세대에 따른 출생권의 영적 뿌리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왜곡된 민족주의와 함께 종교적 걸림돌도 해결과제입니다. 창조주께서 주신 비블로스 진리 대신에 인간이 진리를 모방하여 만들어낸 종교조직과 교리 시스템이 반목과 갈등을 초래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다교는 바빌론종교와 혼합된 모조품이고, 이란의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는 왜곡된 이원론에 기초한 모조품이며, 아랍의 이슬람교는 무함마드의 잘못된 계시와 코란(쿠란, 꾸란)에 따른 모조품입니다. 창조주의 비블로스를 붙잡으면 사랑의 은혜와 평화의 하나됨이지만, 인위적인 종교 모조품들을 붙잡으면 반목과 갈등과 전쟁의 열매들을 맛보게 됩니다. 인류역사의 온갖 시행착오들이 잘 말해줍니다.

비블로스 진리는 참 자유를 주지만, 인간이 창시한 종교 모조품들은 인간을 틀과 굴레속에 가둡니다. 이스라엘은 하레디, 닷띠, 마소라띠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비블로스 진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란인과 아랍인은 이슬람을 비롯한 종교 근본주의를 벗어버리고 비블로스 진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동안 시간의 역사의 긴 흐름 속에서 뿌리를 잊게 만든 왜곡의 역사가 있었고, 반셈주의를 비롯한 이간과 배반의 역사가 개입하여 결과적으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 오늘날 중동전쟁의 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