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AGOGUE LETTER 2024. 03. 17.
당신의 진리 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나의 구원의 엘로힘이시니; 당신을 내가 하루 종일 기다립니다. (시들의 비블로스 25:5)
새들의 싸움이 결론도 나지 않고 길어지는데 그 가운데 끼어있는 양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약자들은 항상 당하면서 살고 그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시간도 우리의 아버지를 다시 확인합니다. 우리가 주눅이 들어 살 일이 아니지요. 물론,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제때에 채워지지 않아 우리 마음이 지칠 수 있지만, 이 땅은 왕들이 되기 위한 수련장소임을 우리가 압니다. 생명찬 돌들이 보석이 되려면 압력과 고열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니 낙심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우리 중에 누가 아파하고 있습니까. 우리 중에 누가 헐벗고 있습니까. 그것을 알고도,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의 엘성, 그 엘성을 따라 살아내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 달 후 4월 중순 이후가 되면 대한민국이 바뀌어 있을까요? 거대양당이 공천문제로 시끄러운 세상이 되고 우후죽순 정당이 늘어 가는데, 진정으로 약자를 위해 일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저리 많은 걸까요? 위에 계신 분의 허락하심을 보게 될 그 시간이 오면, 그때는 더 힘든 이들을 챙기고 돌보는 세상으로 방향을 잡아갈까요? 앞서 가겠다고 표를 달라고 부르짖는 그들이 주의 법과 증거를 알아보고 지혜롭게 되기만을, 주를 두려워하는 지혜가 그들의 눈을, 귀를 열어주기를.
이 땅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비블로스를 허락하신 이 땅을 위해, 우리를 위해 간청하는 일이 우리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비블로스를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엘로힘, 이 비블로스가 주의 자녀들, 우리 형제들 손에 전달이 되고 함께 낭독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주께서 이루시는 그날이 오기를 간청합니다.
오늘도
정금보다 더 사모할 주의 말씀이 꿀과 벌집보다 더 달콤하다는 고백을 쏟아내며
주의 승리에 함께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목하라, 주를 찬미하라, 밤에 주의 집에 서 있는, 너희 주의 모든 종들아. (시들의 비블로스 134:1)
“주목하라, 주를 찬미하라.” 찬미 받으실 주님, 풍성하신 엘로힘의 손길을 오늘도 기다리며.
redeem : 다시사다
시간을 다시사십시오, 왜냐하면 그날들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엪 5:16) Redeeming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